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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화학연구원 '마시는 화학', 식후에 마시는 커피 오히려 독?

이예원  2023-05-31 VIEW : 542

안녕하세요. 한국화학연구원 케미러브 서포터즈 이예원입니다.

5월 콘텐츠로 마시는 화학, 식후에 마시는 커피 오히려 독?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커피,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많은 분들이 드시는데요!

특히 커피를 식후에 디저트랑 같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소화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

 

대한민국은 커피 소비대국입니다. 우리나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67잔입니다. 

하루에 매일 1잔 이상 마신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렇게 수치로 보니 더 체감됩니다.

 

551잔을 기록환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전 세계 평균 161잔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매일 1잔 이상 마시는 커피 우리는 제대로 알고 마시고 있는 걸까요?

 

 

커피에는 고유한 풍미와 향, 그리고 자극효과를 담당하는 수많은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당류, 지질, 유기아미노산, 단백질, 무기질, 카페인 같은 성분들이 섞여있습니다.

마시는 화학에서 김영윤 박사는 “커피는 보통 열을 가해서 커피 생두에 있는 성분을 우려내기 때문에 칼로리가 존재한다”면서 “다당류와 단백질, 지질은 에너지를 내는 성분이기 때문인데 보통 커피 1잔에 10칼로리 정도로 적기는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를 식후에 마시는 것은 정말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커피 성분 중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고,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습니다. 때문에 커피가 소화 기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후에 마시는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비타민D나 칼슘, 철분 등이 위장에서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후 1시간 이내에는 커피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는 화학에서 김영윤 박사는 “약간 산성이다 보니까 위 점막에도 자극을 주고 커피를 볶는 방식에 따라 영향을 준다”면서 “로스팅할 때 엷게 볶으면 향이 날아가고 열분해가 적게 되는 데 이럴 때 소화에는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당류 말고도 유기 아미노산, 단백질도 향미와 관계가 깊은데, 흔히 말하는 바디감의 차이점이 이런 성분과 열이 만나며 일어나는 화학작용입니다.

 

오늘은 "식후에 마시는 커피, 오히려 독?"이라는 주제로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 식후에 1시간 내 커피는 지양하도록 해요!

 

본 내용은 한국화학연구원 마시는 화학을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