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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란 무엇일까?

이수연  2022-09-11 VIEW : 1021



안녕하세요! 케미러브 서포터즈 3기 이수연입니다.

드디어 6월에 처음으로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다뤄볼 주제는 석유입니다.

석유는 단 한 방울도 버릴 게 없는 자원인데요.

남은 찌꺼기로 아스팔트, 윤활유로 만들어지기까지 한답니다.

 

 

석유는 지하에서 생성된 액체, 기체, 고체 상태의 탄화수소 혼합물을 말하지만

보통은 액체 및 기체 상태의 원유를 말합니다.

 

원유는 생산지와 산출되는 유층에 따라 그 성상이 다른데, 미국석유협회(API)가 제정한 화학적 석유 비중 표시 방법에 따르면

33도 이상은 경질유, 30~33도는 중질유(中質油), 30도 이하는 중질유(重質油)로 나뉩니다.

 

 

끓는 점 차이를 이용해 혼합물을 분리하는 과정인 분별증류에 따라 석유 제품이 나뉩니다.

 

1.원유의 주성분인 탄화수소의 혼합물들을 비등점 차이에 따라 분류하는 증류과정을 거칩니다.

2.증류과정을 통해 뽑아낸 유분 중 불순물을 제거하고, 촉매를 첨가하여 탄화수소에 반응을 일으켜

성질이 다른 탄화수소를 만들어내는 전화과정을 거칩니다.

 

* 비등점 : 끓는점과 같은 말로, 액체가 표면과 내부에서 기포가 발생하면서 끓기 시작하는 온도

*탄화수소 : 탄소(C)와 수소(H)로만 이루어진 유기화합물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이자 근간인 나프타는

경질 나프타와 중질 나프타로 나뉩니다.

 

1.경질 나프타는 끓는점 100도를 기준으로 그 이하인 것으로

용제 및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2.중질 나프타는 끓는점 100도를 기준으로 그 이상인 것으로

옥탄가가 높은 가솔린 제조,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의 생산에 주로 사용됩니다.

 

 

세계 3대 유종이라 불리는 두바이유,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

생산량과 거래량이 많고 가격 형성 과정이 투명해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됩니다.

 

3대 원유의 명칭은 원유가 생산되는 지역의 이름을 땄습니다.

 

특히 두바이유의 특징으로, 한국에서는 원유 수입의 78%를 중동지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황이 덜 포함될수록 공해물질을 적게 배출해 좋은 원유로 분류됩니다.

황 함유량이 1% 이하면 저유황유

황 함유량이 2% 이상이면 고유황유

 

 

석유를 계산하는 단위로는 배럴(bbl)을 씁니다.

1배럴은 약 159리터로

나무로 만든 둥근 통형태의 용기를 말하는데

현대에 들어와선, 흔히 생각하는 드럼통도 배럴이라 부릅니다.

 

1배럴의 원유를 연소하였을 때, 발생한 에너지양을 BOE라고 부릅니다.

천연가스와 석유는 대부분 공존하기 때문에

매장량을 통합적으로 표현할 때 유용합니다.

 

 

석유의 생성과정은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유기성인설(Organic Theory)

태고에 지하에 매몰된 유기물이 지열, 지압 그리고 토양의 촉매작용으로 탄화수소로 변성된다.

 

근거 1. 대부분의 석유 매장 시추지역이 과거엔 얕은 바다였던 퇴적층이었다.

근거 2. 석유 성분에 생물이 분해될 때 발생되는 황, 질소(유기물인 단백질 분해 시 발생)가 함유되었다.

 

2.무기성인설(Inorganic Theory)

지하의 금속탄화물과 탄화수소가 물과 만난 후

고온고압을 받아 석유가 되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는

1960년 9월, 원유가격 하락 방지를 위해

바그다드 회의에서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 수출국 대표가 모여 결성한 협의체입니다.

 

임무로는 회원국의 석유정책을 조정하고 통일하며,

소비자에게 석유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정기적으로 공급합니다.

그리고 생산자에 대한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시장의 안정을 보장합니다.

 

출범 당시는 5개국, 현재 13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석유비축기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2022년 3월 말 기준

총 9개의 비축기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총 146백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과 96.4백만 배럴(공동비축물량 제외)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970년대 있었던 2차례의 오일쇼크는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큰 어려움을 주었고

이러한 석유위기에 대비하여 정부석유비축사업을 추진했습니다.

 

 

 

 

 

[Reference]

카드뉴스 템플릿

https://www.miricanvas.com/

 

한국석유공사

https://www.knoc.co.kr/

 

산업통상자원부 네이버 포스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693901&memberNo=387676&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