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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셀프매직약/파마약의 1제와 2제의 차이는? 환원제, 산화제(+탈색약) 원리 ✂

2기 장복경  2021-07-31 VIEW : 4475


여러분들은 셀프 염색이나 탈색 또는 매직 경험이 있나요!!

저는 모두 해본경험이 있는데요 그럼 스쳐지나가듯이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을거예요

 

1제와 2제를 혼동하지 마시오 ..!!

각 작용하는 역할이 달라 순서를 지켜줘야하기 때문인데요

모발에 대한 화학이야기! 화학결합과 시스틴결합을 다룬 1편을

보고오시면 본문글을 이해하기 쉬워요 ꔷ̑◡ꔷ̑

https://blog.naver.com/o3o___u3u/222445125359


모발은 아미노산의 축합으로 주사슬과 겉사슬이 화학결합에 의해 연결되어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모발에서 모간에는 세가지로 나눌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모수질의 결정영역으로 화학약제가 들어가게 됩니다




산화제와 환원제의 구분 전에 pH에 따른 모발의 변화를 알아볼게요!

모발의 pH의 변화는 이온결합과 연관있다고 했죠


pH 조절을 하지 못하면 가수분해되거나 용해될 수 있는데요

pH변화를 잘 이용하면 헤어시술의 촉매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알칼리제는 pH를 높여 모발을 팽윤 연화시켜 약제들이 잘 흡수되고 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염색약과 환원제에 포함되어 시스틴결합을 끊거나 멜라닌 탈색에 도움을 줘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환원제(1제)부터 설명하고 그다음 산화제(2제)를 설명할게요

바로 셀프매직경험이 있다면 순서에 헷갈리지 말라던! 그 제 1제가 환원제랍니다

환원제는 다른물질을 환원시키기위해 본인은 산화 됩니다


산화란? 

수소이온 즉 전자를 내놓게 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산성비에 의한 부식, 사과가 갈변하는 현상등을 말해요


티오글리콜산 시스테인, 시스테아민등의 환원제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모표피나 모수질같은 작용장소와 모발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황화결합이 환원되면 그 결합이 끊기며 파마와 매직을 하기 위한 과정이 됩니다

이때, 환원제에 의해 주사슬까지 끊어지게 되면 모발이 손상됩니다

또한 모발에 남아있게되어도 손상되므로 잘 씻어주어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모발이 연화되어서 파마로 말아주거나 매직기로 펴주는 과정을 거치면 이 때 모발 상태를 고정시켜야겠죠?






산화제는 다른물질을 산화시키기위해 본인은 환원됩니다


환원이란? 

산화된 상태를 되돌리는 산소를 발생시켜 제거되는 현상으로 시스틴 결합의 재연결에 사용되는 원리입니다


끊어진 시스틴결합을 재결합시키는 산화를 거치면 시술을 거친 상태의 시스틴결합이 고정이 되게 됩니다

탈색과 염색의 경우 산소를 발생시키는 산화반응으로 멜라닌색소를 탈색시키고 염료 발색을 촉진합니다

알칼리제에 의한 높은 pH를 다시 등전점으로 떨어드리기 위해

약산성액을 이용하면 원래의 이온결합 모발 상태인 경화/안정화된 상태가 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환원제(1제)가 시스틴결합을 끊고 매직이나 파마과정을 거치고

그상태의 시스틴결합으로 재연결시키기 위해 산화제(2제)로 고정을 시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1제와 2제의 순서가 헷갈리면 안된다는거 이해하시겠나요?

다음에는 더욱 새로운 화학이야기로 찾아뵐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