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학으로 위조지폐 감별하기
안녕하세요~ 케미 러브 서포터즈 2기 김정은입니다.
여러분은 위조지폐와 진짜 지폐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어떤 방법을 이용하시나요?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기?
손으로 종이의 질감 확인하기?
형광등 빛에 비춰보기?
케미 러브 서포터즈인 저라면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할 것 같은데요,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케미 러브 서포터즈가 알려주는 화학으로 위조지폐 감별하기!
화학으로 어떻게 위조지폐인지 확인하는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요즘의 위조지폐는 아주 정교한 기술로 만들어져서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서는 진짜 지폐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간편하겠죠?
그래서 오늘 여러분께 화학으로 위조지폐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폐나 여권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한 글이나 그림을
표시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지금 지갑을 열어 가지고 있는 지폐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어떤 그림이 보이시나요?
어?! 아무리 뚫어져라 쳐다봐도
그냥 평범한 지폐 그림과 숫자만 보이신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지폐나 여권은 위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형광 물질로 그림이나 글을 표시하는데요,
이 형광 잉크는 가시광선을 흡수하지 않아
평상시 우리의 맨눈으로 보기에는 무색을 띱니다.
그래서 아무리 쳐다봐도 별다른 특이한 그림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폐에 자외선을 쪼이면
지폐에 발려있는 형광물질이 자외선을 흡수해 이보다
장파장인 가시광선을 내어놓아
우리 눈에 특별한 그림이 보이게 됩니다.

위조지폐에 자외선을 쪼이면 그림이 나타나는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닥상태와 들뜬 상태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닥상태란 양자역학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를 의미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어떠한 원자에서
전자가 빛을 흡수하여 에너지가 높은 껍질로 이동되면
이를 들뜬 상태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들뜬 상태의 전자가 낮은 에너지 상태로 전이되면 빛을 방출합니다
형광이란 형광은 발광(luminescence)의 한 형태로,
빛(보통 자외선이나 가시광선)을 흡수한 물질이
들뜬 전자 상태에서 더 낮은 에너지의,
보통은 바닥 전자 상태로 전이를 할 때 방출하는 빛(광자) 또는
이러한 빛의 방출 현상을 말합니다.
형광은 발광의 여러 가지 유형들 중에서 빛을 흡수하여
들뜬 물질이 다시 빛을 방출하는 광발광(phtoluminesence)에 속합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해 우리나라 지폐에 시큐리티
프린팅(security printing)의 하나로 형광잉크가 사용된 것처럼,
여러 가지 형광 물질들은 우리 생활 주변과 일상에서
아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형광은 여러 가지 광물이나 식물류, 어류나 산호와 같은 해양생물 등
자연계에서도 다양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형광은 높은 감도로 인하여 여러 과학 분야에서 물질의 검출과 분석 목적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광체의 개발과 더불어 시료의 형광 이미지를
얻기 위한 형광 현미경 법이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의 필통에 하나씩 들어있는 형광펜, 중요한
부분에 표시하면 눈에 확 들어오는 역할을 해줍니다.
형광펜에는 노란색인 파이라닌(pyranine)
또는 분홍색인 로다민(rhodamine)과 같은
수성 형광 염료가 들어 있습니다.

형광 증백제는 햇빛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푸른색
형광을 방출하는 무색 염료로, 스틸벤(stilbene)
계열의 화합물이 사용됩니다. 색이 누렇게 바랜
옷이나 직물, 종이를 형광 증백제로 처리하면,
누런색에 형광 증백제에서 방출되는 푸른색의 형광이 더해져 육안으로 볼 때
희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의 케미러브 서포터즈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위조지폐 감별에 이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형광펜, 형광등, 세제 등에도 사용되는 형광물질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