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깨끗했던 휴대폰케이스 어느새 황변현상이TT 원인은[ ]때문
휴대폰 투명케이스의 황변/갈변현상, 원인은 [ ]때문!
스티커나 사진으로 쉽게 꾸미기 편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써본 투명케이스
몇달간 사용하다보면 금새 갈색으로 황변현상이 일어나서 심미상으로 때가 일어난 것 처럼 보이는데요
이 갈변, 황변 현상에 대해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휴대폰투명케이스의 성분은 방향족 TPU로 열가소성 폴레우레탄 수지라고 불립니다
TPU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으며 탄성이 강해 외부에서 오는 물리적 충격을 잘 흡수하는 장점을 가져 휴대폰케이스에서 사용됩니다
그외에도 도마나 신발밑창, 매트에 사용되기도 해요
TPU는 폴리우레탄의 한 종류인데 폴리우레탄은 '이소아네이트'와 '폴리올'(그밖의 알콜)로부터 합성되는데요
2개이상의 폴리올과 1개이상의 이소시아네이트기가 중합반응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며 우레탄 결합 형성합니다
이 우레탄기가 반복적으로 생성된 것을 폴리우레탄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 TPU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나게 되는 자외선 UV를 만나게 되면 퀴노이드라는 물질이 미량 생성됩니다
이 퀴노이드는 붉은색을 띄기 때문에 휴대폰투명케이스의 전반적인 색을 갈색이나 노랗게 변한 것처럼 보이게 하죠
퀴노이드는 퀴논이라고도 불리며 카보닐기가 공액 이중결합을 가진 고리형 다이케톤의 종류입니다
퀴논은 황색 결정으로 얻어지며 염료나 의료용, 천연제품등에 사용됩니다
구조이성질체로 파라형과 오르토형이 있는데요
para는 탄소위치 1번과 4번에 치환기가 달린것을 의미하고
ortho는 탄소위치 1번과 2번에 치환기가 달린 것을 의미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파라-벤조퀴논 노란색 을 띄고 오르토-벤조퀴논 빨간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미 황색으로 변해버린 폰케이스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세척방법은 없을까 하고 찾는 분들이 계신데요
휴대폰케이스의 황변현상은 "화학현상"입니다 물질의 고유한 성질이 변한 것이죠
따라서 물리적인 성질은 유지될 수 있지만 세척을 한다해도 이미 화학반응이 일어나 세척이 의미없게 됩니다
실생활에서 이토록 화학은 가까이 존재하는 점이 흥미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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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Quinoid | definition of quinoid by Medical dictionary (thefreedictiona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