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서포터즈 활동 케미러브 제1기 서포터즈 활동 게시판입니다.

[케미러브 서포터즈 1기]플라스틱 대한민국…‘그린 화학기술’이 불명예 탈출구

심현지  2020-07-05 VIEW : 984

이번에눈 플라스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다들 플라스틱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옛날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엄청 많았지만, 거북이 친구를 보곤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중이예요( ´•̥̥̥ω•̥̥̥` )

아시다시피,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연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매우 길어요.

국내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데, 2018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지역 2위와 3위에 인천과 낙동강 하류가 꼽혔어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지만! 한국 화학연구원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그 존재는

두굳구ㅜ두구두구


생분해성 비닐!과 바이오 플라스틱 +a 입니다!

다들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존에도 생분해성 비닐봉투 제조 기술은 있었지만,

잘 찢어져서 실제 비닐봉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일상속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한국화학연구원 황성연 박사팀은 기존 생분해성 비닐봉투와 비교해

2배나 더 질기고 6개월 이내에 100% 분해되는 고강도 비닐봉투를 개발하셨어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목재펄프와 게 껍질에서 추출한 보강재를 첨가해 기존 바이오플라스틱 한계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게 껍질에 포함된 키토산천연 항균제로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능력이 있어, 자체적으로 식품 부패를 방지하는 항균 능력까지 갖췄어요.


또한 화학연 황동원·황영규 박사팀은 페프(PEF, 바이오플라스틱)의 핵심 원료 생산 기술을 개발하셨어요!

연구팀은 페프의 출발물질인 글루코스를 프럭토스로 바꾸는 촉매 공정을 만들었는데,

이 촉매는 기존 공정에 쓰이는 효소보다

1.저렴하고

2. 재사용이 가능하고

3.단일공정으로 간소화하며 비용도 줄여

페프 바이오 플라스틱의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우리의 곁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페트병을 의약품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기술도 있어요!

화학연 김희택·주정찬·차현길 박사팀은 페트를 의약품과 플라스틱 원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셨어요.

페트병의 주성분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생물학적으로 전환해

유용한 소재로 바꾸는 기술이다.

공동 연구진은 물을 이용해 PET를 단량체로 친환경적으로 분해하고, 이를 미생물을 이용해 유용한 소재들로 전환하는 전략을 설계하셨습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hjgaram0624/221935089336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p/B_w7LXgHd8f/?utm_source=ig_web_copy_link